들어선 길에 서서
by
허니모카
Aug 2. 2020
이럴 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묻는 이가 있다면
답은 주지 못해도
그 길이 잘못 들어선 길은 아니라고
말하겠다
.
길을 찾는데 어려워하는 이가 있다면
누구나 그렇다고 말하겠다.
길이란 걷기 편하고 목적지에 빠른 곳이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길도 많다는 걸
그대도 알기에.
알면서도 자꾸 되돌아가려는 발을 잡아
한 번 토닥여주겠다.
수고했다.
다시 걸어보자.
그렇게 말하겠다.
누군가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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