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by
허니모카
Oct 6. 2020
같은 생각이 수백 개의 편곡으로 존재한다.
벗어나기 힘든 음률 속에 갇혀 있다.
너와 조우하면
달라질까
.
너란 무엇인가.
틀을 깨뜨리기 위한 도구이거나
새로운 걸 찾는 안목이거나
마구잡이로 떠오르는 얄궂은 상상이거나
그저 끊임없는 반복의 힘이거나
가늠하기 힘든 그 무엇이거나
너는 내 안에 있기도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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