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허니모카



같은 생각이 수백 개의 편곡으로 존재한다.

벗어나기 힘든 음률 속에 갇혀 있다.

너와 조우하면 달라질까.

너란 무엇인가.

틀을 깨뜨리기 위한 도구이거나

새로운 걸 찾는 안목이거나

마구잡이로 떠오르는 얄궂은 상상이거나

그저 끊임없는 반복의 힘이거나

가늠하기 힘든 그 무엇이거나

너는 내 안에 있기도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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