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by
허니모카
Oct 27. 2020
누군가는 조촐하게나마 생일 파티를 하고
누군가는 알던 이의 생일을 불필요한 알림으로 알게 되고
누군가는 이사를 하고
누군가는 이사 갈 집을 찾고
누군가는 새로운 학교를 가고
누군가는 떠난 이를 떠올리고
제각각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거나 잊어버리는
어느 가을날
햇빛은 따사롭고 바람은 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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