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그 하나가

by 허니모카



충돌하고 싶은 순간

몸이 붕 떠서 다른 세계로 가버린다.

온전한 정신으로 살고 싶은 욕망이 불러일으킨 판타지.

이다지도 강한 바람은 육체를 더욱더 땅에 뿌리박게 하고.


바람에 꺾이지 않는 풀이 괜히 위로가 된다.










그림 Darek Gra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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