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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니모카 Nov 22. 2022

내일과 별개인 오늘



소설 속의 그들은 너나없이 내일이 없는 것처럼 자유롭고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데, 그 삶은 아무렇게나 흘러가는 듯 보인다.

철저히 짜여진 작가의 의도를 모른 채.


구원해줄 작가가 없는 존재는 마음 가는 대로 행하다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선택과 용기에 내일을 배제할 수 없는 우리는 오늘을 오늘처럼 살 수 있을까.










그림   Golsa Golch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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