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낮 기온 때문일까?
오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에 마주한 살구꽃이, 아침 집을 나설 때와는 사뭇 다르다.
잠깐 사이 벙굴벙굴 웃음 가득 담고있다.
사춘기 소녀, 소년처럼.
그 꽃 그림자 사이로 이웃 중학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내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활짝 피어나는 살구꽃같은 시절이.....
돌아보면 열심히 살았지만, 아쉬움도 많아요. 소소함 속에서 행복했던 이야기와, 순하고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적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