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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생각

니이 들어도 그리운 부모님

by 박상준

어버이날

챙겨주는 딸 정성에

감동하다가


꽃드릴

내 부모님 안 계신 것

깨닫고


그 사랑

갚을 길 없어

때늦은 후회 하네



다 주고도

모자란다 하시던

부모 사랑


만 분

일이나마 갚으려는데

어디 가셨나


그 은혜

못 갚는 아들은

애통하며 눈물짓네



어버이날

부모 생각에 옛 모습

떠올리려 하지만


하늘서도

자식 걱정 덜어주려

그러시나


꿈에도

안 보여주시는

부모님 얼굴 그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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