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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Sep 16. 2023

9월 둘째 주

9/10-16

1. 책


다정함은 덤이에요 - 너무 훌륭한 직원이다.

소녀 A, 중도 하차합니다 - 그냥 뻔함.

기후미식 - ...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 - 왜인들이 본 영웅, 이순신.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 - 타로, 사주에 이어 명리학.

소공녀 세라 - 다시 읽어도 명작.

파란하늘 빨간지구 - 기후변화 관련 최고의 책.

구의 증명 - 재미 없었다.

어떤 몸으로 나이 들 것인가 - 공저의 문제점. 제이슨 펑의 책이라 볼 수 없다.


이번 주 최고의 책은 <파란하늘 빨간지구>다.

기후변화 관련 과학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준다.

이산화탄소와 물(수증기), 해양생물과 육지생물의 기후변화에 대한 차이점은 물론, 성층권 황산염 주입이나 CCS 등 기후공학적 방법의 원리, 효용과 한계 등 배울 점이 많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2. 간만에 학회


간만에 학회에 왔다.

호텔은 좋다.

그런데 학회장 커피가 캔커피. (실화냐.)


점심 식사는 학식.

정확히 말하자면, 학식을 식판 대신 그릇에 담은 거라고나 할까.

외국인 손님들한테 미안한 퀄이다. (뭐, host는 내가 아니니까.)


그래서, 버터링 딥초코, 초코하임을 배부르게 먹고 왔다.

캔커피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쉬는 시간에 카페 가서 사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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