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메모 - 2025년 2월 넷째 주

1. 책

별나게 다정한 천문학

스피노자의 진찰실

머니트렌드 2025

십 대가 알아야 할 기후변화 교과서

***

이번 주 추천작은, 없다.

셰릴 스트레이드의 <와일드>를 끝내려고 전력질주(?)를 했지만, 결국 못 끝냈다.

그러나, 이 책을 종료했다고 해도 추천작이 되었을 가능성은, 글쎄다.

무척 흥미진진하고 생각해볼 점도 많이 던져주는 책이지만,

따분하게 늘어지는 전개가 너무 많다.

그리고 지나치게 길다.

영화가 워낙 유명해서 책을 덥썩 집었지만,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다.

몬스터(배낭)가 너무 작은데? 옷도 너무 깨끗한데?

2. 미니멀리즘

이번 주에 새로 생긴 물건 - 없음.

이번 주에 떠나보낸 물건 - 없음.

3. 세계의 왕과 이상한 나라

과연 천조국 대통령은 세계의 왕이다.

트럼프 한마디에 주식 시장이 무너진다.

중국에 관세를 매긴다는데 왜 코스피가 무너질까?

채찍 효과가 아니다.

주주 권리가 없는 나라의 주식이라서 그렇다.

상법 개정을 거래소 대표가 반대하는, 아주 재미있는 나라.

본능에 충실한 것을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 당당한 사람들, 아주 멋지다.

상법 개정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이걸 몇 년 전에 알았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