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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May 05. 2022

둔필승총 5/5

그간 읽은 책들


박찬국,<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안락함만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안락함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가 된다.

- 진정한 의미에서 행복한 사람은 고통이 존재함에도 평온과 충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큰 은혜로, 가난하게 태어난 것, 허약하게 태어난 것, 못 배운 것을 들었다. - 못 배운 것을 제외하면 나도 마찬가지. 가난은 내게 축복이 아니었지만 허약은 결국 축복이었다.

- 니체도 병약하게 태어난 것 (고통) 덕분에 자신이 정신적으로 해방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홍대선, <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

그냥 시시콜콜한 철학자들의 개인사 이야기. 데카르트가 Francine이란 이름의 자동인형을 만들었다든가 하는, 나무위키에서나 볼 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는 것이 설마 장점일까?


- 데카르트는 무려 30년 전쟁 당시 살던 사람이다.

- 렌즈 제작자였던 스피노자의 고객 중에는 무려 하위헌스도 있었다.

- 니체 대신 살로메에게 청혼했던 레는 결국 자살했다.



닥터딩요,<백년 건강>


- 저탄고지는 인슐린 저항성을 올리고 근육이 감소하며 LDL이 증가하는 치명적 단점들이 있다.

- 가당 음료 중에서도 탄산음료, 커피믹스, 과일주스는 절대 마시지 말자.

- SPISE = (600*HDL^0.185)/(TG^0.2*BMI^1.338)

- SPISE값이 높으면 좋다. 나는 8.27 정도라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결정적인 것은 결국 체중(BMI)이다.

- 저염식 = 국물 안 먹기 + 외식/라면/빵/가공육 최소화

- 혈당 측정 전에는 비누로 손을 씻는다.

- 비타민 C를 복용 중이라면 간이 혈당계로 측정시 혈당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

40세 전후로 갑자기 목이 자주 마르고, 소변량이 늘어 자주 보게 되고, 배가 자주 고파 많이 먹게 되고,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쉽게 피로해지면 당뇨병을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

- 발목 안쪽 복사뼈 뒤 동맥과 발등의 엄지/검지 발가락 사이의 발등 동맥을 촉진하자. 하지동맥이 팔 동맥의 90% 이하면 하지동맥 협착의 의심된다. - 4/14 촉진 결과, 걱정은 없는 듯. (팔 57 하지 59 ㅡ.ㅡ;;)

- 이상지질혈증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라서 위험하다.

혈압이 140/90 이상이면 고혈압,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LDL이 160 이상이면 이상지질혈증이다. (단, 당뇨병 환자는 LDL 100 이상이면 이상지질혈증이다.)

중성지방을 정확하게 검사하려면 14시간 이상 금식하는 것이 좋다. (HDL과 LDL은 별 상관 없다.) - 9시 예약이라면 전날 저녁 7시 종료!

- HDL을 높이려면 지방섭취를 주로 불포화지방으로 해야 한다. 운동은 큰 효과 없다.

간헐적 단식은 공복 중 저혈당 및 폭식으로 인한 식후 혈당 스파이크 위험이 높고 장기적 안전성 증거가 없다. (라고 2021년 당뇨병 진료지침에 나와 있다.)

당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통풍을 유발하고 중독성과 의존성이 강하다. 술의 해악과 같다.

- 프리바이오틱스는 올리고당과 식이섬유로 나눌 수 있다.

과일은 식후보다는 식전에 먹거나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우유는 포화지방이 많지만 LDL은 조금, HDL은 많이 올린다. - 별다른 문제 없다면 우유는 먹어도 좋을 듯.

- 2007년 이후, 시판 가공식품에서 트랜스지방은 거의 사라졌다. 다만, 식약처 통제에서 벗어난 곳들, 즉 고깃집, 동네빵집, 일부 수입과자, 중국요리는 위험하다. 또한 패스트푸드도 0.5g 이하는 0으로 표기하니 주의.

- 남성의 경우 근육량은 충분한데 내장지방이 많아 당뇨병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여성은 반대다. - 남성은 내장지방을 없애야 하고, 여성은 하체 운동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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