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열, <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 가까운 사람에 대해 흉을 보는 이유는 서운하거나 미운 감정을 해소하고 다시 좋은 관계로 돌아가고 싶어서다.
- 한국인의 89%가 성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하여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세계 평균 73%보다 월등히 높고, 일본의 53%의 두 배에 가깝다.
- 중년기의 외도는 젊은 이성을 통해 자신이 아직도 젊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이 주목적이다.
- '열 효자가 악처 하나만 못하다'라는 속담도 있다.
- 마땅한 대화 상대가 없다면, '빈 의자 기법'을 이용할 수 있다. 빈 의자에 베개나 물건을 두고, 그 베개를 대화 상대(부모, 배우자, 자식)라 생각하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 그동안 쌓아두었던 남편에 대한 울분을 속 시원히 털어 놓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잊고 있었던 남편과의 즐거운 추억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표현해야 한다.
박상미,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공감 대화는 딱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생각을 말하지 말고 소망을 말하세요.
- 문장을 적어 놓고 읽어보자. 5~10개의 문장을 만들어 매일 아침과 잠들기 전에 소리 내어 읽는다. 목표를 이룬 문장은 지우고 새로운 문장을 추가한다. 예시>>> 화가 날 때 잠시 멈추고 심호흡을 하니 점차 차분해지고 있어. 나에게 불쾌한 감정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연민의 감정으로 바라보니 내 마음이 편해지고 있어.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웃고 있어. 사람들 대하는 것이 편해졌어.
- '절대', '당연히', '무조건'과 같이 단정적인 표현도 뇌를 부정적으로 바꾼다.
자크 타상, <나무처럼 생각하기>
나도 나무를 정말 좋아하지만, 좀 아무말 대잔치 느낌이다. 딱 하나만 예를 들자면, 논리학의 트리 구조를 가지고 나무를 예찬하는 건 좀 너무 나간 것 아닐까?
- 나무와 인간의 차이로 인해, 화가들이 스케치한 나무의 실루엣은 그 시대 예술의 방식에서 벗어난다고 철학자 로베르 뒤마는 <나무의 철학>에서 주장한다.
- 어느 지역 농부들은 전통적으로 용설란속과 야자나무를 이용해 가뭄이 심할 때 증기를 모은다. 여기에서 영감을 받은 엔지니어들은 건조한 지역에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그물 기둥을 세워 물을 채집한다.
- 나무의 엄청난 수명 앞에서 우리는 삶의 덧없음을 느낀다. 이때 거대한 고독을 마주할 수 있다.
- 1827년 산림법을 제정한 프랑스는 계속해서 숲을 늘려나갔다. 1908년에 국토 면적의 18.7%가 숲이었지만 2016년에는 약 30%가 되었다. 현재 프랑스의 숲은 24억 세제곱미터로 유럽에서 가장 넓다. - 교차 검증을 좀 해봤다. 구글 검색에 따르면 스웨덴이 가장 넓다고 한다. 왜 세제곱미터로 계산했는지도 의문이다. 독일의 슈바르츠발트만 해도 면적이 60억 제곱미터인데, 숲의 평균 높이를 4미터로 잡으면 24억 세제곱미터가 된다. 프랑스 사람인 저자의 국뽕적 주장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