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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Dec 31. 2022

12월 마지막 주

12/25-31

1. 책


9권.


<가시고기 우리아빠>. 다움이 다시 만난 걸로 만족.


<아침이 온다>. 재미있고, 엔딩 씬도 좋고.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간만에 좋은 심리 책.


<인간 실격>. 다시 읽어도 역시 명작.


<인구 대역전>. 이번 주 최고의 책. 안토니오 다마지오만 아니었다면 이번 달 최고도 됐을 텐데.


<캐릭터 직업 사전>. 흥미로운 직업의 세계. 읽는 데 정말 오래 걸렸다. (사전이잖아.)


<내 마음을...>. 패스.


<데모테크가 온다>. 재미있다.


<완벽한 식사법>. 제목부터 알아봐야 했다. 이딴 책으로 올해를 끝내고 싶지 않지만, 지금 읽는 책을 끝낼 시간이 없는 게 안타까울 뿐.



2. 네이버페이


매우 잘 쓰고 있긴 한데, 연말 결산을 받아보니 좀 복잡한 감정이 든다.


이것만 해도 문제인데, 그 다음에 나온 화면은...


참고로, 리뷰는 안 쓰고 있다.

사진 찍는 거 귀찮아서.



3. 약식 연말결산 - 책


지금 세어보니, 올해는 361권을 읽었다.

지금 읽는 책들은 오늘 중에 끝내지 못할 듯하다.


또 365권에 실패했다.

우여곡절이 있었다고는 해도, 핑계 없는 무덤이 어디 있나.


내년에는 되겠지.



4. 약식 연말결산 - 운동


딱 나흘을 빼먹었다.


아마도 새로운 기록이다.

거의 안 빼먹었다고 생각해도, 연말에 세어보면 한 30일은 빼먹는 게 기본이었는데.


내년에는 하루도 안 빼먹을 수 있을까?

그럴 리가.

로빈슨 크루소도 그렇게 못할 거다.


내년에는 탄수화물 섭취 제한에 도전할 수 있을까?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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