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간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은

꾸준글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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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글을 다시 쓰기로 마음먹고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난 셈이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 삶에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글을 쓰면 돈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시작하였지만, 어느새 글쓰기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매일 글을 쓰면서 글쓰기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함께 글을 쓰는 사람들이 건네주는 피드백을 통해 한층 더 생각이 깊어질 수 있었다. 글로 알게 된 벗이 많아진 느낌, 쉽게 말해서 글벗이 생긴 게 지난 1년 동안 활동 중에서 가장 유의미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글쓰기 플랫폼으로써 alookso의 지난 1년은 참 다사다난했다. 특히, 최근 게시글의 숫자와 활성화 사용자 숫자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부적으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플랫폼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모든 게시글 일부 공개 정책인데, 일반 사용자들이 생산하는 게시글에 한해서는 그 제한을 풀어주면 어떨까 싶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내가 쓴 글을 외부에 알리기 불편하다는 것은 글쓰기 플랫폼으로써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어쨌든 사용자 참여로 만들어진 글쓰기 플랫폼으로 지난 1년을 잘 버텨온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쭉 오래 살아남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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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얼룩소


221001_일 년간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은.jpg 일 년간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은




0.

일 년간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은


글을 쓰면 돈을 준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던 글쓰기 프로젝트 alookso, 어느새 1주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참 여러 가지 사건들이 생각나는데요. 일단 저는 하루에 최소한 하나씩 글을 쓰려고 노력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비록 매일 글을 하나씩 썼던 것은 아니지만, 작게 시작했던 결심이 어느덧 1년이 지났네요.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글쓰기가 점점 소중하게 다가오게 되어 좋았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상호 간 발생하는 양질의 피드백을 통해 제 부족한 생각의 깊이와 지경이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만, 최근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글쓰기가 많이 주춤했었는데요. 이번 리뷰를 계기로 다시금 글쓰기 습관을 들여보려고 합니다. 하루에 하나씩 쓰기는 버겁더라도 일주일에 하나씩은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lookso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을 잠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몬스 님께 따로 지난 alookso의 1년간의 기록을 한꺼번에 누적해서 볼 수 있는 그래프를 요청했고, 흔쾌히 만들어 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따로 데이터를 정리해주신 몬스 님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221001_연단위_원글_이어쓰기별_게시글숫자변화.png 221001_연단위_원글_이어쓰기별_게시글숫자변화



위 데이터는 2021년 9월 30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누적해서 작성된 게시글의 숫자를 표시한 것입니다. 8월 1~2주 게시글 숫자가 확 비어있는 까닭은 해당 주간 데이터 수집이 누락되었기 때문입니다.


8월에 1일 1,000개 전후 수준에서 9월에는 1일 500개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해당 기간을 제외하고 생각했을 때, alookso의 게시글 숫자는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221001_연단위_활성유저_숫자변화.png 221001_연단위_활성유저_숫자변화


위 데이터는 2021년 9월 30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누적해서 활동했던 활성 사용자 숫자 정보입니다. 활성 사용자란 매일 alookso에 글을 작성한 사람입니다. 8월 1~2주 사용자 숫자가 확 비어있는 까닭은 해당 주간 데이터 수집이 누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단위 사용자 기준으로 7월에는 매주 500명가량 글을 썼다면, 9월에는 250명가량 글을 쓰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글을 쓰는 사용자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달에 지적했던 것처럼 [큐레잇]이 도입된 이후, alookso는 글을 읽기만 하는 사용자들이 늘었을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용자 참여를 기초로 하는 이 플랫폼이 지난 1년 동안 살아남았음에 고생했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 플랫폼이 계속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에디터님들을 포함한 내부 직원들이 많이 고민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활성화를 끌어내기 위해 부족한 생각을 하나 보태보겠습니다. 현재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으면 어떤 콘텐츠도 전부 통으로 볼 수 없게 되어 있는데요. [라이뷰], [큐레잇] 등 alookso에서 제공하는 특정 콘텐츠를 제외하고 일반 사용자가 작성한 게시물의 경우, 모두에게 공개되는 형태로 바뀌면 어떨까 싶습니다. 글을 공유하는 대상이 alookso 사용자가 아닌 이상에야 어쩔 수 없이 가입을 권유하게 되는 셈인데요. 그러다 보니 제가 쓴 글임에도 자연스럽게 공유하기가 조금 어렵네요. 이와 관련하여 게시글 공개 관련 내부 정책에 조금 변화가 생긴다면 글을 공유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원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쓰기는 별것 아닌 행위처럼 보이지만, 모든 콘텐츠의 기초가 되는 활동이자, 생각보다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합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작성한 게시물 공유가 원활하지 않다면, 점점 활성 사용자들의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1.

업체별로 돌아본

지난달의 큐레잇


[업체별로 돌아본 지난달의 큐레잇]은 alookso에 입점한 양질의 큐레잇 콘텐츠의 게시글과 관심도 변화 수치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보는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alookso에서도 월간 큐레잇이 도입됨에 따라 지난 한 달 동안 많이 읽혔던 콘텐츠를 정리해서 공유해주셨는데요. 과연 이번 달은 어떤 업체가 관심을 받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21001_업체별_게시글_월별비교_누적.png 221001_업체별_게시글_월별비교_누적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큐레잇에 입점한 업체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누적 게시글 순위가 상대적으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큐레잇은 일반 사용자가 작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업체가 alookso와 계약을 맺고 주기적으로 작성하는 글의 개수가 정해져 있는 만큼 조만간 누적 게시글 순위는 쭉 고정될 것입니다. 벌써 상위권은 고정되고 있는 게 보이죠.




221001_업체별_게시글_월별비교_당월.png 221001_업체별_게시글_월별비교_당월



월별로 살펴보아도 상위권은 순위 변화가 거의 없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홉시]가 9월 14일 이후로 게시글이 올라오지 않음에 따라 순위가 지난달 대비 크게 하락했네요. 이제 게시글 순위는 누적/월별로 살펴보아도 별다른 변화는 없을 듯합니다.


221001_업체별_관심도_월별비교_누적.png 221001_업체별_관심도_월별비교_누적



업체별 [종합관심지수]는 업체별로 받은 [팔로우], [답글], [좋아요]를 각각 100배, 10배, 1배 하여 계산하였습니다. [뉴필로소퍼]의 경우, 팔로우 숫자가 지난달 대비 상당히 많이 증가해서 누적 순위에서 변화가 생긴 게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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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변화를 살펴본다면 업체별 관심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서울리뷰오브북스], [뉴필로소퍼]가 유독 많은 관심을 받았네요.


221001_업체별_관심도대비게시글_월별비교_누적.png 221001_업체별_관심도대비게시글_월별비교_누적



게시글이 많으면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으니, 관심도가 당연히 비례해서 올라갑니다. 따라서 게시글의 숫자 대비 관심도를 살펴본다면, 평균적으로 작성한 글 하나가 가진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팔로우]가 [종합관심지수]에 큰 비중으로 포함되어 있다 보니, 정확하게 게시물별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그냥 재미로 보는 비교로 보면 좋겠습니다.


누적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에그브렉]이 게시글 당 관심지수 1위, [SKEPTIC KOREA]가 게시글 당 관심지수 2위, [뉴필로소퍼]가 게시글 당 관심지수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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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로 보면, [뉴필로소퍼]가 게시글 당 관심지수 1위를 차지했고, [에그브렉]이 게시글 당 관심지수 2위, [북저널리즘]이 게시글 당 관심지수 3위를 차지했습니다. 위 세 군데 업체는 작성한 글 숫자 대비 높은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한 셈이라고 볼 수 있죠.



2.

토픽별로 돌아본

지난달의 얼룩소


[토픽별로 돌아본 지난달의 얼룩소]는 한 명의 개인 사용자가 심심해서 만든 데이터를 통해 비정기적으로 alookso의 변화를 분석해 보는 프로젝트였는데요. 몬스 님을 포함해서 종종 관심 두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생겨나면서 그 명맥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월 누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지는 자료를 분석해 보면서 지난 alookso를 돌아보는 시간이 저는 꽤 즐거운 편인데요. 이하 내용은 지난 변천사를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토픽별로 돌아본 지난달의 얼룩소 요약>


[01편] 01월 19일 큐레이션 글쓰기, 어색했었던 이유

ㄴ New alookso 새로운 시즌 개막

ㄴ 기존 토픽이 병합되어 14개로 정리됨


[06편] 03월 04일 [몸과 마음]과 [기타]로 나뉘는 alookso 토픽

ㄴ 새로운 토픽에 적응을 돕기 위해 교과목/학과에 비유

ㄴ 꾸준히 지적해 온 토픽 쏠림 현상

ㄴ 2월 25일부터 토픽을 하나만 쓰게 됨으로써 정확한 게시글 숫자 파악 가능

ㄴ 4월까지 alookso 앱 출시하면, 차별화된 기능이 무엇인지 짚어냄


[11편] 04월 05일 데이터를 계속 정리하는 이유

ㄴ 3월에 엄청나게 폭발적인 게시글 증가를 데이터로 확인함

ㄴ [라이프] 토픽은 쏠림 현상이 강하게 발생하고 있음

ㄴ alookso 자체 튜토리얼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 건의


[14편] 05월 01일 게시글의 변화를 토픽별로 한눈에

ㄴ [3월 한달 게시글 개수]와 [4월 한 달 게시글 개수]를 비교적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음

몬스 님의 도움을 받아 6개월 간 게시글의 변화를 GIF 이미지를 통해 시각적인 자료로 만들었음

몬스 님의 도움을 받아 1개월 간 게시글의 변화를 GIF 이미지를 통해 시각적인 자료로 만들었음


[15편] 06월 01일 내집마련의 꿈을 얼룩소에서 했다

ㄴ 점차 가입자와 게시글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음


[16편] 07월 07일 글을 썼을 뿐인데 보상을 주는 이유

ㄴ 지난 9개월을 돌아보면서 W2E(Write to Earn) 모델로 alookso를 소개함


[17편] 08월 03일 헤비 사용자 위주가 회비 사용자 위주로

ㄴ 큐레잇 입점 업체별 게시글/팔로워 수 등 데이터를 새롭게 정리하여 추가하였음

몬스 님의 도움을 받아 지난 10개월 동안 alookso 활성 사용자 변화와 게시글 데이터 변화를 시각화함


[18편] 09월 01일 소소한 기능은 변화중 앱출시는 과연 언제쯤

몬스 님의 도움을 받아 지난 1개월 동안 alookso 활성 사용자 변화와 게시글 데이터 변화를 시각화함


[19편] 10월 01일 일 년간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은

몬스 님의 도움을 받아 지난 1개월/1년 동안 alookso 활성 사용자 변화와 게시글 데이터 변화를 시각화함


이하 내용에서 캡처한 이미지를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지만, 사용하시는 기기에 따라 이미지를 보시는 게 별로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에 실시간 데이터를 포함해서, 지난 한 달간 alookso의 변화를 한눈에 보실 수 있게 별도로 링크를 준비해 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직접 실시간 데이터로 보실 분>

원본 데이터 : 다음 링크를 클릭

게시글 누적 그래프 : 다음 링크를 클릭

관심토픽 누적 그래프 : 다음 링크를 클릭


<아래 데이터를 한 번에 보실 분>

2022년 9월 alookso 게시글/관심토픽 데이터 : 다음 링크를 클릭


221001_토픽별_게시글_월별비교_누적.png 221001_토픽별_게시글_월별비교_누적


전반적으로 토픽별 누적 게시글 순위는 조금의 변화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별다른 일이 없는 한 누적 순위는 쭉 위와 같이 유지될 것 같네요.


221001_토픽별_게시글_월별비교_당월.png 221001_토픽별_게시글_월별비교_당월


게시물 증가량 분석을 위해 월별 게시글 숫자를 살펴봅니다. 5월 이후로 쭉 한 달 평균 20,000개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가 이번 달은 지난달에 비해 9,800개가 줄었네요. 제가 본격적으로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직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절반 가까이 감소한 셈인데,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alookso 활동의 흥미가 감소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월별 게시글 증가량>

3월 : 94,014개

4월 : 30,702개

5월 : 20,500개

6월 : 18,600개

7월 : 25,500개

8월 : 22,300개

9월 : 12,500개


이제 토픽별 증가량 순위, 다시 말해서 이번 달 토픽별 게시글 점유율을 살펴보겠습니다. [라이프]는 매월 게시글의 비율이 왔다 갔다 하는 편인데, 이번 달은 [라이프]의 점유율이 더 낮아졌습니다.


<토픽별 게시글 비율> - [라이프]

3월 : 71.48%

4월 : 61.56%

5월 : 72.20%

6월 : 65.59%

7월 : 69.41%

8월 : 65.49%

9월 : 61.60%


여기에서 [사회의 변화] 토픽의 경우, 오히려 비중이 증가했는데요. 해당 토픽에서 인상 깊었던 글을 떠올려 본다면, 지난달 원은지 에디터 님 주도하에 올라왔던 [나는 스토킹 피해자입니다] 시리즈에 많은 이어쓰기가 있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해당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킹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우리와 사회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달에도 몬스 님께서 9월 한 달간 올라온 게시글을 [몸글]과 [이어쓰기]로 구분해서 일단위로 표시한 그래프를 제공해주셨습니다.



221001_월단위_원글_이어쓰기별_게시글숫자변화.png 221001_월단위_원글_이어쓰기별_게시글숫자변화


위 그래프를 보면, 초록색 선이 [몸글]의 게시글 숫자 변화이고, 주황색 선이 [이어쓰기]의 게시글 숫자 변화입니다. [몸글]의 경우, 큰 변화 없이 유지된 편인데, [이어쓰기]의 경우 [몸글]보다 숫자가 많은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네요. 주말보다는 주중에 활동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어쓰기]가 유독 [주중]에 많이 이뤄지고 있네요. 앞서 9월 한 달 동안 12,500개 게시글이 올라왔으니, 얼추 일평균 416개 정도 글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221001_토픽별_관심도_월별비교_누적.png 221001_토픽별_관심도_월별비교_누적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늘 해왔던 것처럼 토픽별 누적 관심토픽의 숫자를 한번 살펴봅니다. 이제 관심토픽의 누적순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관심토픽을 표시하는 사용자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아 신규 가입자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221001_토픽별_관심도_월별비교_당월.png 221001_토픽별_관심도_월별비교_당월


4개월 연속으로 [보통 사람들의 경제]와 [라이프] 토픽 둘 다 증가량이 없습니다. 누적 관심토픽이 1,000을 넘어서면서 관심토픽의 숫자가 100단위로 끊어서 표현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일이죠. [라이프]와 [보통 사람들의 경제]의 증가량이 표시되지 않았으니, 둘 다 증가량을 빼고 나서 변화의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6월 관심토픽 증가량 중 [라이프]와 [보통 사람들의 경제] 제외 : 105

7월 관심토픽 증가량 중 [라이프]와 [보통 사람들의 경제] 제외 : 46

8월 관심토픽 증가량 중 [라이프]와 [보통 사람들의 경제] 제외 : 83

9월 관심토픽 증가량 중 [라이프]와 [보통 사람들의 경제] 제외 : 40


관심토픽을 새롭게 표시한 사람이 전월 대비 40/83 = 48.2%입니다. 관심토픽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주로 신규 가입자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8월 한 달간 가입자보다 9월 한 달간 가입자가 약 48.2% 감소했다고 볼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다만 비교해야 하는 데이터 숫자가 너무 작다는 점이 아쉽네요.


가입자의 숫자를 확인할 순 없지만, 실제 활동하는 사람의 숫자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투표] 기능 때문인데요. 얼룩패스를 하지 않으면, alookso에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투표에 참여했는지를 보면 활동 인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0월 01일 기준, alookso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숫자는 1800명 전후로 예상됩니다.


221001_월단위_활성유저_숫자변화.png 221001_월단위_활성사용자_숫자변화


몬스 님께서 9월 alookso 활성 사용자 숫자 정보를 그래프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 자료는 매일 alookso에 글을 작성한 사람의 숫자를 집계한 건데요.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일단위로는 평균 120명의 사용자가 글을 쓰고 있습니다. 7월 200명, 8월 150명가량이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 매일 글을 쓰고 있는 사용자가 많이 줄어 들어가는 추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일평균 416개 올라왔고, 실제 활동회원은 1,800명, 글을 쓰는 회원이 매일 120명 정도 되는 걸 감안하면, 실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을 기준으로는 4일에 1개씩 쓰고 있고, 글을 실제로 쓰고 있는 회원을 기준으로는 하루에 3개씩 쓰고 있는데요. [큐레잇]이 도입된 이후, alookso는 글을 읽기만 하는 사용자들이 늘었을 가능성을 점쳐봅니다.


221001_토픽별_관심도대비게시글_월별비교_누적.png 221001_토픽별_관심도대비게시글_월별비교_누적


이 표에서는 가장 오른쪽에 있는 [관심토픽 순위 대비 게시글 순위 비교]만 보면 됩니다. 게시글 순위 비교가 지난달 자료와 비교해 봤을 때, 차이가 대동소이합니다. 이제 이 누적 자료 비교는 이제 의미가 없어지고 있네요. 적은 관심을 두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게시글이 많은 주제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사회의 변화]입니다.


높은 관심을 두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게시글이 적은 주제는 [인구와 도시], [세계 질서와 세계 경제], [기술과 인간]입니다. [라이뷰]와 [큐레잇]이 하위권 토픽의 점유율에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놓고 미루어보아 10월에도 여전히 alookso [라이뷰]와 [큐레잇]에서 집중할 토픽은 [인구와 도시], [세계 질서와 세계 경제], [기술과 인간]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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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게시글과 관심토픽 간 비교를 월별로 다뤄봅니다. [라이프], [보통 사람들의 경제]의 경우, 관심토픽의 증가량이 0이 되는 바람에 관심토픽 대비 게시글 개수가 ∞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데이터를 보정할 수밖에 없었으니 제외합니다. 이번 달에도 관심토픽 증가량이 너무 모수가 너무 적어서 비교하는 게 조금 무의미해 보이네요.


<alookso의 지난달 변화요약>


[큐레잇] 입점업체 순위는 엎치락뒷치락
[토픽]별 변화는 완전하게 고착화되었음
[게시글] 숫자가 전월대비 절반수준급감

_ 2022년 9월 1일~30일 변화기록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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