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모방과 창조

Written by 김세직

by 한정구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목마름>이다. 저자는 타는 목마름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5년에 1%씩 장기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대한민국. 머지않아 제로성장을 겪을 대한민국. 또 다시 우리 자식들과 후손들이 먹고 살 걱정으로 살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저자는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 목마름이 느껴졌던 것일까? 나는 서점에서 단 두 페이지만 읽고서 결재창구로 달려갔다.


필자가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일이다. 사수와 버스를 타고 오다가 물었다.


“도대체 기업에서 원하는 창의적 인재란 무엇입니까?”

“창의적 인재? 그건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서 일하는 인재지 뭐.”


시간이 많이 흘렀다. 기업들은 여전히 인재상에서 <창의>를 버리지 않고 있다. 인재상을 만드는 HR담당자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창의적 인재가 무엇인지 설명 좀 해주시오!!”


우리는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과 창의적 인재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역시 반성해야 한다. 단 한번이라도 창의성이 무엇인지? 창의력이 무엇이지? 창의적 인재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던가?


타는 목마름과 걱정에서 시작한 저자의 길을 따라 마지막 장에 이르렀다. 빨리 누군가에게 이 책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난 나 역시 타는 목마름이 생겼다.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한다. 그 모두가 타는 목마름은 느낄지언정 희망을 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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