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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니에 May 22. 2021

프랑스 외인부대 3 연대 남미 기아나

France 2 채널 - 여행 작가 실방과 이름 없는 사나이들

여행 작가 실방 테쏭  Sylvain Tesson 이 남미 기아나 3 연대 외인부대를 방문했다.

2021년 5월 10일 France 2 채널에서는 실방 작가와 함께 '이름 없는 사나이들 으로의 여행 (Voyage chez les hommes sans nom)' 이라는 타이틀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그가 아마존에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은 영상과 글로 기록될 것이다.


1831년에 창설된 외인부대에 150개국의 청년 9천 명이 근무 중이다.

그중 10%가 프랑스인들이다. 원칙적으로 프랑스인은 입대가 불가능하기에 신분 세탁을 해서 입대한다.

외인부대 입대를 하면 처음 5년가는 자기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신분 세탁한) 새로운 이름을 받는다.

그래서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외인부대원들을 "이름 없는 사나이들 sans noms" 이라 부른다.

훈련 중에도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게 된다.

입대할 때는 불어로 봉쥬흐도 못했던 사람들이 4주의 카스텔로다리 훈련을 마치면 400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남편이 아마존 전문가 훈련 받았을 때 2016년 사진

작가가 찾은 외인부대 3 연대는 1973년 쿠루에 지어졌고 주된 미션은 우주로켓센터를 지키기 위함이다.

레지나에 있는 CEFE 훈련장은 1987년 훈련장으로 만들어졌다.

스프 훈련장은 외인부대뿐 아니라 프랑스 군인과 미국 군인들도 훈련을 받는 곳이다.

작가가 도착하기 3주 전부터 "아마존 전문가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 (총 5주짜리 훈련)

작가는 브라질, 중국, 캄보지아, 러시아 등 다국적 사나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왜 입대를 했는지 물으면 모두 같은 대답을 했다.

<모험과 도전을 위해>


작가는 셀바 Selva를 외치며 3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샤뽀 시느와를 체험했다.

 

외인부대의 두 번째 미션은 사금 채취를 하는 외부인들을 잡는 일이다.

싸울Saul 캠프(사무실)에는 십여 명의 외인부대원이 있으며 매일 정글로 정찰을 나간다.

2021년에 외인부대원이 24백만 유로 치의 불법적인 물건들을 압수, 파괴했다.

외부인들이 정글을 망치고 오염시키는 현장도 볼 수 있다.


일드 살뤼는 3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조젭 섬에 있는 감옥은 1953년에 문이 닫혔고, 섬에는 외인부대원 한 명이 거주하면서 섬을 관리하고 있다.

삐옹이 갇혀 있었던 디아블 섬은 출입금지로 섬에 들어갈 수 없으며, 살뤼섬은 현재 관광객을 위한 여행지가 되었다.


실방이 쓴 외인부대 소설이 출간되면 기념으로 소장해야겠다.


2021년 남미 귀안의 모습을 감상하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EkvnFkn9U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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