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불안, 불완전함까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새로운 나
우리는 자주, 고치고 싶은 나쁜 습관 앞에서 좌절합니다.
늦게 자는 버릇, 무의식 중의 과식,
계획만 하고 실행하지 못해 실패라고 느껴지는 크고 작은 사소한 일들…
“아! 이번에도?”라는 말과 함께
작은 가시처럼 마음 한 구석에 자책을 남기죠.
무조건 그 습관들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나쁜 습관인 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이유에는
나를 지키기 위한 무의식적인 선택, 오래된 결핍,
무언가를 버텨온 방식의 패턴에 대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의 나는 어쩌면 그 습관 덕분에 덜 상처받으며 이만큼 나를 지키며 살아온 건지도 모릅니다.
습관을 고치기 전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해야 합니다.
도망치듯 무조건 바꾸고 지우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들여다보고, 그 현상에 이름을 붙여주고,
"아, 내가 이런 방식으로 나를 지켜왔구나." 하고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번 숨’은 당신이 혼자서는 멈추지 못했던 버리고 싶은 습관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꿔보는 연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습관을 하는 나를 무작정 미워하지 말고,
그 습관을 통해 지키려 했던 여린 당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기로 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새로운 당신입니다.
저는 아직은 작은 나무 "soop숲입니다.
당신들처럼 아름다운 큰 나무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꿈을 꿉니다.
새로운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아직 이름이 없다면, 지금 새로운 당신의 이름을 지어보세요.
서로 많이 불러주며 원하는 내가 되는 방식을 실험하며 나아가 보아요. :)
우리가 선택하는 나쁜 습관은 대부분, 쉽고 빠른 위안의 방식입니다.
그만큼 뿌리 깊고 자동적으로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습관을 바꾸는 일은 거창하거나 힘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작고 쉬운 ‘멈춤의 숨' 하나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무의식 중에 휴대폰을 집어 들고 있는 나를 알아차렸다면
그 순간, 6분 숨’ 타이머를 켜고 잠시 멈춰봅니다.
아무 말 없이, 아무 판단 없이, 온전히 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자극 대신, 잠시 ‘멈춤’을 선택하는 순간,
몸과 마음은 새로운 리듬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나쁜 습관을 억지로 끊기보다, 그 자리에 새로운 숨 하나를 놓아보는 방식입니다.
그것은 앞으로 갖게 될 새 루틴의 씨앗이 됩니다.
습관 전환카드는 <행동 전에 멈춤 → 대체할 방식 찾기 → 새로운 리듬과 숨'>으로 연결시키는 형식의 글입니다.
하나씩 의도를 가지고 직접 기획, 실천하는 일만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에 직접 펜을 들어 정성껏 작성해 보길 추천합니다.
*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여는 나에게 → 6분 숨’ 타이머를 먼저 켜보세요.
익숙한 자극 대신, 내 안의 고요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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