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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져 내일이 변해가는 매일이 좋아 미칠 정도야

DAY6(데이식스)_Sweet Chaos

by 정생물 선생님

작가 소개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영케이에 진심이다. ㅎㅎㅎ 영케이가 대부분의 노래를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하는 데이식스 노래도 안 좋아할 수가 없지. 데이식스 팬이 아니라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는 알 가능성이 높지만 이 노래는 팬이 아니라면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데이식스 노래 TOP5에 들어가는 이 노래 역시 영케이가 작사를 했고, 곡도 곡이지만 가사에 푹 빠져서 계속 들으면서 좋아졌는데 가사를 두 줄 요약해 보면 나의 세상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뒤바뀌어 불안한 혼돈의 상태가 되었지만 변해가는 매일이 좋아 미칠 정도라는 것을 달콤한 혼돈, 즉 Sweet Chaos라는 제목의 노래로 만든 것.


너무 몽글몽글한 표현 아닌가?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쯤 되면 누구나 자신이 행복한 어떤 삶의 루틴이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새벽 운동, 출근, 혼술로 마무리하고 주말에는 캠핑을 간다거나 하는 이런 자신만의 삶의 루틴, 그게 제대로 지켜질 때 오는 행복함을 느낀 적이 다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내 루틴이 다 깨지는데도 내일이 기다려지고 변해가는 매일이 좋아서 미칠 정도라니... 모든 게 불안한데 네가 좋아서 미치겠다니... 이런 노래를 남자가 불러주는데 사랑에 빠지지 않을 여자가 몇 명이나 될까?


나도 청소 안 한 내 방처럼 그냥 무질서한 카오스 말고 ㅠㅠ Sweet Chaos를 느껴보고 싶다. 내 취향과 패턴 그 모든 게 바뀌고, 내 삶과 꿈 미래 그 모든 게 바뀌는데도 그 사람으로 인해 내일이 기다려지고, 변해가는 매일이 좋아 미칠 정도의 감정... 적고 보니 아마 다음 생애나 가능할 듯하다.ㅠㅠ 아 참 얼마 전에 타로 카드 볼 때 남자친구 생기냐고 했더니 소원이 이루어지는 카드 나왔었는데 이번 생애 가능할 수도? 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CWUGikRxGQs


내가 살아왔던 세상이 너로 인해
뒤집어져 뒤바뀌어
Right is left Left is right
나만의 모래성 너란 파도를 맞고
무너지기 시작해
나 어떡해 Help me
너 때문에 I'm losing control
It's a sweet chaos
니가 등장하면서부터
내 삶과 꿈 미래 그 모든 게 바뀌어
근데 기다려져 내일이
변해가는 매일이 좋아 미칠 정도야
It's a sweet chaos
널 알아가면 갈수록
내 취향과 패턴 그 모든 게 바뀌어
그런 나를 보면 Maybe
바보 같아 보일지 몰라 그래도 좋아
It's a sweet chaos
모든 게 불안해 But I like
바쁜 거리 속의 사람들 발걸음처럼 계속
정신없이 얽히고설킨 채 복잡한 머리
자꾸 틀어지는 과거의 내가 쌓아온 계획
망가지는 그 공간을 네가 메우고 있어
무질서 그 안에서 꽃이 피어나
It's a sweet chaos
니가 등장하면서부터
내 삶과 꿈 미래 그 모든 게 바뀌어
근데 기다려져 내일이
변해가는 매일이 좋아 미칠 정도야
Sweet chaos
내 안의 나침반은 지금 정신없이 돌아가지만
너의 미소 잠깐이면 난 다 괜찮아져
It's a sweet chaos
니가 등장하면서부터
내 삶과 꿈 미래 그 모든 게 바뀌어
근데 기다려져 내일이
변해가는 매일이 좋아 미칠 정도야
It's a sweet chaos
널 알아가면 갈수록
내 취향과 패턴 그 모든 게 바뀌어
그런 나를 보면 Maybe
바보 같아 보일지 몰라 그래도 좋아
It's a sweet chaos
모든 게 불안해 But I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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