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PEPPERTONES)_라이더스
가요계의 3대 청량하면 데이식스, 샤이니, 페퍼톤스지. 데샤페 ㅋㅋㅋ 나는 이 3팀을 다 좋아하지만 가장 오래전부터 좋아한 팀은 페퍼톤스고, 내일 페퍼톤스 콘서트에 간다. 다음 주부터 출근하는데 병가 마지막을 내가 사랑하는 페퍼톤스와 함께 하다니 이토록 완벽한 일정은 없다. 페퍼톤스 20주년 맞이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20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 라이더스를 소개해본다.
가슴 벅찬 오늘 무척 설레이던 내일, 빛나는 시간 속 늘 우리 함께였네. 영원한 것은 없다고 모두 말하지만 아직까지 우린 모르네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 밤하늘 불꽃처럼.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오랜 친구 가자 또다시.
마치 20년을 함께 해온 팬들에게 하는 이야기 같은 노래인 라이더스는 전주부터 가사 내용까지 나를 미소 짓게 만든다. 내가 동경하던 카이스트를 나와서 청춘을 노래하는 페퍼톤스, 이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수 중에는 나보다 나이 많은 연예인이 별로 없는데 내가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페퍼톤스ㅋㅋㅋ 6월에 한 서울 콘서트 셋리스트를 검색해서 들으면서 내일 떼창 할 준비를 하는 아침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a5AeVWT2AY
마치 맨 처음 그날처럼 우린 시작하네
여전히 그대로 멈추지 않은 낡은 자동차
시원한 바람 속으로 멀리 달려가네
어딘가에서 기다리는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가슴 벅찬 오늘 무척 설레이던 내일
빛나는 시간 속 늘 우리 함께였네
영원한 것은 없다고 모두 말하지만
아직까지 우린 모르네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몸을 울리는 북소리 뜨겁게 달궈진 기타
이글거리는 해까지 울려 퍼져라 함성
앰프의 게인을 올리면 우 느껴지는 엔진의 떨림
연료는 늘 풀 게이지 달리자 저 끝까지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 밤하늘 불꽃처럼 우후-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오랜 친구 가자 또다시 오-
마치 맨 처음 그날처럼 우린 시작하네
어딘가에서 기다리는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가슴 벅찬 오늘 무척 설레이던 내일
빛나는 시간 속 늘 우리 함께였네
영원한 것은 없다고 모두 말하지만
하늘은 아직도 푸르네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 밤하늘 불꽃처럼 우후-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오랜 친구 가자 또다시 오-
푸르른 우리의 꿈들 꿈이 아니기를
어딘가에서 기다리는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우린 그곳에 달려가네 이대로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