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해 봄
최근 2주, 무척 바빴다.
부동산 계약과 집수리
유학 준비
복수의 강의 제안과 미팅
가족 생일
스트레스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대출 상담
건강검진
끝으로 찾아온 장염ㅠㅠ
지금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상태지만,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골치 아픈 일들은
왜! 꼭! 한꺼번에 찾아오는 걸까?
누구나 해봤을 법한 불만이다. 신이 있다면 나의 스트레스 역치를 테스트해보는 것 같다. '요놈은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ㅋㅋ'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이 스트레스들 중, 유학 준비는 콘텐츠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 이사 가게 될 집에 대해서도 써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니 흥미로운(!) 요소들이 되나?
스트레스는 개인에게 부담을 주는 정신적, 육체적 자극과 그에 대한 반응을 의미합니다. 스트레스가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만을 끼치는 것은 아니며,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기도 합니다. (출처: 국립재활원)
스트레스는 나쁜 것만은 아니다. 잘 극복해나가면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제발 좀 순서대로 왔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스트레스와 아픈 상황에서도 글을 쓰고 있는 나를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