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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책을 읽고 음악을 들을까요?

by 김정은

(겨울 이미지 출처pixabay)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할까요?



인간이 문자, 글자를 읽은 것은 고도로 지적인 행위입니다. 글을 읽는다는 것을 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책에서는 정제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정보는 진실과 거짓이 섞여있을 수 있지만 책은 작가와 출판사가 검수하여 그래도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길입니다. 어쩌면 지식을 얻기 위해 책을 읽는게 가장 좋은 길을 수 있습니다.



문학을 보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삶을 알 수가 있습니다. 뇌과학적으로보면 뇌는 허구로 만든 이야기와 직접 경험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책을 읽기 전과 다른 생각을 갖게되고 뇌의 신경이 새로 생기게 됩니다.



최근 독서동호회에서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지정도서로 정해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스스로는 골라서 읽지 않았을 책인데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들어있데 너무 끔찍한 모습들도 있어서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읽으며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무엇이 거짓말인지 너무 거짓말이 많게 느껴져서 헷갈렸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전쟁의 상황이 톨스토이의 전쟁 묘사와 다르게 느껴졌고 지금 현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 읽는 것이 몸을 건강하도록 하고 뇌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듯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것도 뇌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음악가의 뇌, 피아니스트 김정원씨의 뇌 mri를 찍은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의 뇌혈관들은 깨끗했다고 합니다.



큰 혈관과 소혈관은 스트레스, 술, 고혈압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씨의 뇌는 나이에 비해 20년 젊었습니다. 집중력, 기억력과 연관있는 전두엽 주름은 남들보다 많았습니다. 또 우뇌의 대뇌피질 두께와 면적이 더 넓었다고 합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뇌의 여러 부분을 자극하게 됩니다.


몇 년전 뇌mri 를 찍었었는데 나이에 비해 젊다고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계속 신경을 쓰려합니다.



오늘도 건강을 위해 책 한 권과 음악을 들어보는것은 어떨까요?




비발디 사계 겨울

비발디는 1678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바흐, 헨델과 함께 바로크 시대 중요한 음악가였습니다. 그는 1725년에

소네트(시)를 달아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작곡했습니다. 각 곡은 3악장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곡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1악장은 너무 추워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가 떨리는 것을 표현했고 2악장은 불 옆에서 평안하게 있고 밖에는 비가 만물을 적신다고 적었습니다.

3악장은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다 넘어지기도 하고 달리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붉은 머리 사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비발디가 겨울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s://m.youtube.com/watch?v=p1qNOfdMyGA&pp=ygUOdml2YWxkaSB3aW50ZXI%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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