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회 후 학생들을 가르치며
앞으로 어떻게 살지에 대한 고민들을 했습니다.
해설이 있는 힐링 콘서트를 해서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장소대관 등 알아볼 일들도
많고
또 강연 제안서를 여기저기 보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별마당 사람들 독서모임에서 제 책 '연주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로 작가 대담회가 있었고
라폴리아 에서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9월에는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북콘서트가 있을 거 같고 유튜브에도 말하는 영상들도 올리려 합니다.
연주하는 것도 떨리지만 말할 때도 긴장이 되는데
점점 나아지겠지하고
힐러리 경이 에베레스트 산을 오를 때 한 걸음, 한 걸음 올랐다고 했듯이 한 걸음씩 나아가려합니다.
대단한 성공을 이루지 못 해도
청중들에게 일상에 위로가 되고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해보자
생각해보네요.
글도 더 써야하는데
어떤 글들을 써야할지 고민중이네요.
아직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편곡해서 연주했던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올립니다. 편안한 저녁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