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년이 어렸을 적 울고 있을 때
엄마 무릎을 베고 누우면
그 어느 때 보다도 편안했더랬다
자신을 짓밟던 악몽과 고통마저
파문 하나 없는 겨울바다처럼
조용히 사그라들더랬다
소년은 이제 더 이상은
엄마의 무릎을 벨 수 없을 거라는
서글픈 생각이 들었더랬다
눈물이 떨어지면
파문으로 가득 찰 바다를
애달프게도 알아버렸더랬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은 고민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