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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한 Jul 26. 2017

우리는 무엇이었을까요

우리는 인연이 아니었던걸까요

그렇게도 맥없이 끝을 맺다니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서로를 마주하며 웃고 가슴떨렸던 우리는

딱 그정도만큼의 인연이었을까요

어느 하나도 알 수 있는게 없었지만

단 하나 확실한건

우리는

연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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