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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하 Oct 05. 2016

곰소염전

 곰소염전

                              黃河

열병의 시간들이 
오래된 두통처럼 이어져
실핏줄에 남은 
온기마저 사라져 버린 
황량한  가슴에  하나가 
내려 앉았다
묻는다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빙긋 반짝일  
별은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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