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준혁 Jul 27. 2021

글고운

순우리말 중 글고운 이라는 말이 있다.

고운 글처럼 살라는 의미.


글-고-운- 느릿하게 소리내어 본다.

참 고운 소리다.

의미도 고운 글 처럼 살라니.

고우면서 고운 말 이다.


고운 글

고운 글 처럼 살고 싶다.

고운 글을 쓰는 사람이 되면 더 좋겠다.


어떤 글이 고운 글 인지,

어떻게 고운 글 처럼 살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지랑이 일 듯 아른거리기는 한다.


고움 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조금씩 고운 글을 쓰는 사람이 되어가지 않을까.

고운 글 처럼 사는 사람이 되어가지 않을까.


-


내가 좋아하는 당신에게도,

곱디 곱게 소리내어 말해주고 싶다.

글-고-운-



작가의 이전글 신발끈이 지켜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