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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는 것들에 대해서
긍정 확언 필사 27일
by
치유빛 사빈 작가
Aug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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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는 삶 편]
나는 어린 시절의 두려움을 다 날려 버린다.
나는 안전하고 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내 몸과 마음을 잠식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내보낸다.
나는 변화에 직면할 때 내면을 고요하게
유지할 힘이 있다.
나는 눈을 감고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그리고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좋은 것들을 호흡한다.
나는 스트레스가 단지 두려움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지금 모든 두려움을 놓아준다.
일요일이에요. 매미 소리가 한층 낮아졌죠.
어제는 시원하게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햇살이 쨍합니다.
더워서 집에 있어요.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고 있어요.
나만의 동굴 속에서 더위를 피하며
더위가 물러가기를 바라는 행동일 수도 있어요.
책 읽다 글이 쓰고 싶어 노트북을 켰어요.
우리 뇌는 21일 동안 같은 행위를
하면 각인이 되고 습관이 된다고 해요.
그동안 해온 확언 필사가 21일이 지났고
글을 매일 한편씩 업로드하고 있지요.
확언 필사와 함께요. 이렇게 하다 보면
내가 쓰고 싶은 글 뼈대가 잡혀요.
글 작업이 습관이 되고 나면 안 쓸 수가
없어요. 뭐가 되었든 글을 쓰게 되어 있다는 건
저의 뇌가 글을 쓰게끔 작업화되었다는 거예요.
무엇이든 보이는 대로 흘러 보내지 않고
곱씹게 되는 거.
이건 정말 행복한 삶이에요.
오늘은 어떤 글을 써볼까 하다 우리가
삶을 살다 보면 어느 지점에서 후회 없이
살고 싶잖아요. 그러나 후회하고 마는 그런
글을 써볼까 해요.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후회하는 우리네 인생을 엿볼 수 있어요.
그럼 해볼게요.
1. 어느 하나에 몰두해 보지 못한 것.
2. 조금 더 도전적인 삶을 살지 않은 것.
3. 내 위주가 아닌, 남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온 것.
4. 누군가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못한 것.
5. 더 자주 친구들에게 연락하지 못한 것.
6. 남들 눈치 보느라, 자신감 있게 살지 못한 것.
7. 세상의 많은 나라를 경험해 보지 못한 것.
8. 소중한 사람들에게 ’ 고마워 ‘라고 표현하지 못한 것.
8가지 중 자신 있게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있을까요?
8가지는 가장 후회하는 것들이에요.
저는 더 늙기 전에 많은 나라에서 살아보는 거예요.
아픈 사람이라서 쉽지는 않겠지만요. 기회는 언제든 열려 있으니
기회를 잡아 보려고 해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랑을 하고 싶어요. 후회 없이 나만의 사랑 기준으로 원 없이 살아보고 싶거든요.
이 모든 것은 행복한 삶을 내가 선택하는 거예요.
만약 후회만 하고 살아가고 있다면 그렇다면
수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거죠.
'도전' 아주 소소한 일상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이부자리를 정리하던지 기도를 하던지 내가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범위부터 21
일
동안 하면 그건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거예요. 그리고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낸 자
신이 정말 멋져 보여요. 저는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환기를 시키는 일이 아침 눈 뜨고 시
작해요. 최근에 습관 들이기 한 것은 세수하는 거였어요.
집에만 있는 사람은 아침 세수를 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일이 있으면 세수를 하는데 집에만 있게 되는 날에는 저를
편안하게 두어요. 세수를 굳이 꼭 해야 하나였어요.
근데요.
이건 저를 더럽게 내버려 두는 거였어요. 이걸 알고 매일 아침 세수를 하고 선크림까
지 바르고 나면 아침 루틴이 시작되어요.
아이가 등교를 하면 오전 내 바쁘게 움직이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오후에는 아이를 맞이해요. 지금은 방학이니깐 루틴이 바뀌
었지만요.
이렇듯 저는 21일 동안 하나에 몰입하고 꾸준히 해요.
꾸준히 하면 지나간 하루를 후회하지 않고
가슴속 깊숙이 뿌듯함이 스며들어요.
도전적인 삶은 바로 내가 세운 계획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실천하는 거예요. 작은 성공이 모여 더 큰 도전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얻어내요.
그러니 책을 출간했겠죠.
엉덩이가 무거워야 글을 쓸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엉덩이가 가벼워요.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해요.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해온 습관으로 의자에
오래 머물 수 있었어요.
후회하지 않은 삶은 바로 성공이 되고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이 아닌 행복한 삶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행위예요.
아주 작고 소소한 일상부터 시작해 보세요.
꽤 근사한 삶을 살고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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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빛 사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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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혼 후 더 근사해졌다
저자
삶에 여러 번 부서졌지만, 다시 피어오르기로 선택했습니다. 투병과 이혼, 육아 속 회복과 사랑을 기록하는 에세이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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