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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부르는 말버릇 - 성공언어, 부자 언어를 배우다

도서 소개

by 치유빛 사빈 작가



날이 좀처럼 가을을 보여주지 않네요. 창문을 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면 좋으련만. 바람은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어요.

후덥지근하고 습도가 높은 날씨를 며칠째 선보이네요. 요즘 피곤해요. 음, 출혈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힘이 빠지고 잠이 오는 등 몸이 노곤해요. 지금도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다 노트북을 켰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요.

학교를 이틀 다녀와 놓고 다시 주말을 맞은 딸은 '방학 같지"라는 말을 해요. 그건 당연하죠. 방학 끝난 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푹 자고 일어나 밥 한 그릇 뚝딱하고 과자며 간식을 먹으며 여유롭게 영상을 보며 놀아요. 미디어가 아이를 망친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슬며시 아이를 망치는 건 아닐까 의문을 가져요.

여니는 자신이 볼 만큼 보고 나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거든요.

가령 학습지를 한다든지, 학교에서 받아쓰기한다고 하니 책을 펼치고 공부하는 척해요. 전 그걸로 만족해요.

성적이 내 삶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잖아요. 딸이 좋아하는 영상을 보다 중단하고 오늘 해야 할 일을 찾아 끝까지 하는 결단력에 초점을 맞춰요.

자신이 할 일을 끝내면 다시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보지만요. 그걸로 혼내지는 않아요. 아이는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니 스스로 절제력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침에 영상을 보며 밥을 먹는데 영상 속에서 아이스크림을 엄마 몰래 먹는 콘텐츠가 나왔죠.

"거봐. 저 엄마는 아이스크림 못 먹게 하지"라고 말했더니 저와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저의 교육방침은 뭔가에 꽂히면 그냥 하게 내버려 둬요. 아이스크림도 하루에 한 개라고 규정짓지 않고 먹고 싶으면 먹으라 해요. 단, 얼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다음은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어라고는 말해줘요. 근데 어느 순간 아이 스스로 절제를 하고 지금 먹지 않을래! 말해요.

참을 수 있으면 참아보라고 말하죠. 그럼 참다 참다 자꾸 생각나면 냉동실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오기는 해요. 이런 날은 몇 번 되지 않아요. 스스로 자신이 정해 놓은 규칙을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에 흐뭇해서 미소 짓게 해주는 딸입니다.

미디어든 간식이든 자신이 먹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을 억지로 못하게 하거나 못 먹게 하지 않아요. 일단, 먹어 보라고 해요

하지만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네가 해야겠다 생각이 들 때 하라고 했죠. 방학 때는 아침밥을 먹고 난 후 주위가 너무 조용해서 설거지하다 아이를 찾아보니 세상에 책상에서 숙제를 하고 있었어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거, 미루지 않고 하는 아이 뒷모습에 내 딸은 하지 말라 말하면 삐쳐서 엄마 속을 뒤집어 놓구나! 그 후로 아이를 믿고 지켜보자고 했죠.

믿고 지켜본 결과 스스로 자신이 해야 할 일과하지 말아야 할 일을 인지했고 결단력과 절제력을 스스로 키웠어요.

이게 바로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가 되는 거 같아요. 이 말은 아이들에게 속한 말은 아니죠. 성인들도 엄마의 지나친 간섭이나 관심이 부담스러워 부모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비딱하게 행동하거나 말하잖아요. 아무리 자신이 낳은 자식일지라도 믿고 지켜보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 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않게 됩니다.

여니는 엄마와 노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제 체력이 되지 않아 많이 놀아주지 못해요. 그러니 스마트폰과 놀고 티브이와 노는 거 같아요. 하지만 하루 종일 이러지 않는 딸의 장점을 찾았기에 마음이 놓여요.

오늘 소개할 책은요?

돈을 부르는 말버릇 책인데요. 이건 앞서 서평 한 책입니다.

책 내용이 좋아 읽고 읽는 책이거든요. 책꽂이에 꽂아 두었다 눈에 띄면 꺼내어 한 페이지라도 읽고 지나가는 책입니다.

서평을 하다만 책이었네요. 일부분만 했으니 다음 페이지도 조만간 서평 할게요. 오늘은 영 몸이 안 따라줘요.

밑줄을 너무 많이 그어놓은 책이라 서평 하기에는 부담스럽네요. 하하하하하

천천히 읽으면서 밑줄 친 부분을 줄여볼게요.



돈을 부르는 말버릇




기운 차리려고 시원한 아. 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거실 바닥에 앉았어요.

커피와 꽤 어울리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표지입니다.



주문의 말버릇 - "나는 운이 좋아" 인생은 내가 말하는 그대로 흘러간다!
감사의 말버릇 - "감사합니다" 늘 감사해야 더 감사할 일들이 연이어 찾아온다!
연출의 말버릇 - "잘하고 있어" 용기가 샘솟는 주문으로 바라던 내가 된다!
역전의 말버릇 - "더 좋아질 거야!" 응원의 한마디면 실패도 모두 성공으로 바뀐다!
행운의 말버릇 - "기분 좋아" "재밌어!"로 늘 좋은 일만 끌어당긴다!
칭찬의 말버릇 - "굉장해 대단해!" 가치를 높이는 말로 상대를 사로잡는다!
우주 저금의 말버릇 - "돈이 정말 좋아!" 돈에게 사랑받는 말로 돈이 쉴 새 없이 쌓인다!
돈을 부르는 말버릇 본문 중





돈을 부르는 말버릇



처음 서평 한 시기가 2021년이었어요. 그 후로 바빠서 나머지를 리뷰를 못 했던 거 같아요. 이젠 정신을 챙겼기 때문에 열심히 리뷰할게요.

그러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돈을 부르는 말버릇



무슨 책이든 자신을 먼저 아끼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네요. 여기서도 그래요. 자기 자신을 미워하면 그 누구를 사랑하고 아끼겠어요.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상대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도와주겠죠.

밑줄 친 부분 보이시죠. 한 장 넘기기 무서울 정도로 밑줄이 다 쳐져서 서평을 하다 말았나 봐요.

그저 웃음만 나지요.



돈을 부르는 말버릇



돈의 성격을 제대로 알아야 해요. 돈 역시 자신을 사랑해 주는 곳에서 아주 오래 머물거나 내 곁을 떠나야 할 돈에게는 예의 있게 보내주면 그 돈이 다른 돈을 불러 몇 배로 저에게 돌아온다는 돈의 성격을 안다면 돈의 편리함과 돈이 좋음을 알게 됩니다.

엄마는 이런 말을 자주 해요.

"저들은 돈이 많아서 돈이 돈을 낳는데 우리는 언제 저렇게 되나"라고요. 이 말은 돈을 모독하는 발언과 같아요.

"지금 우리가 먹고 자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건 돈이 있기 때문이야. 저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어. 근데 빚내기 싫고 안 될까 봐 걱정해서 안 하는 거잖아. 그 대출금 이자 때문에."

엄마는 아무 말 없이 듣기만 했어요.

맞아요. 저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죠. 돈이 돈을 낳는 방법을 모르는 건 아니에요. 근데요 일단 실패할 것을 먼저 떠올라서 못하는 거죠. 빚더미에 오를까 봐요.

나에게 있는 자금에 맞추어서 돈이 돈을 낳는 방법을 선택해야 해요. 저도 아직 고민 중입니다.



돈을 부르는 말버릇



늘 잘 되는 나를 만드는 마법의 말하기 습관

인간은 누구나 맨몸으로 태어납니다. 맨몸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그 맨몸에도 당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멋진 것을 보는 눈,

멋진 이야기를 듣는 귀,

멋진 향을 맡는 코,

멋진 바람을 느끼는 피부,

멋진 물건을 만들어내는 손,

좋아하는 사람과 맞잡는 손,

멋진 인생을 걷는 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다리,

멋진 일을 많이 체험할 수 있는 몸,

그리고 인간만이 부여받은 멋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입!

나는 행복해지기 위한 모든 것을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 본문 중 -

어때요? 우리는 좋은 것, 현명한 것, 멋진 것, 근사한 것, 지혜로운 것 등 나를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것을 고를 자유가 있고 권리가 있어요.

힘든 뉴스보다 음악을 듣고 범죄가 난무하는 미디어보다 산책한다는 건, 이건 나를 대우하는 거죠. 우리는 무조건 잘될 수 있어요. 독서를 많이 하고 곱씹어서 내 거로 만든다면 멋지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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