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인도 친구가 생일을 맞이하여 룸메이트들을 인도 식당으로 초대했다. 퇴근 후 식당으로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작은 선물을 구입하고 친구가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은 뮌헨 시내 근처에 있어 오랜만에 시내를 향해 자전거를 달렸다. 역시 뮌헨 시내로 나오니 내가 뮌헨에 살고 있구나라는 걸 연실 느낀다.
같이 사는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 이야기 나누는데, 그냥 행복했다. 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곁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게 일상인 것 같아 좋았다. 이게 일반적인 삶인 건가? 그리고 행복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