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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4일

by June gyu

이번에 모로코에서 만난 Max가 그런 이야기를 한게 기억난다. 이젠 여자를 만나면 이 여자가 나와 잘 맞을지 아니면 잘 맞지 않을지 첫 번째 만남에서 알게 된다고 했다. 잘 맞지 않겠구나라고 느낌이 들면, 두번째 만남은 이루어 지지 않게 된다고 했다.


이 말에 나도 공감한다. 소개를 통해 12월 말 부터 알고 지내고 연락을 하다가 모로코에서 돌아온 후 첫 만남을 가졌다. 조금 걸었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잘 안 맞구나, 2번째 만남은 없겠구나라고 느끼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계속 만나려고 노력하면 언제가는 나와 맞는 사람과 만나지 않을까 싶다.


IMG_8530.jpg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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