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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e gyu Jul 13. 2021

2021년 5월 1일

독일로 넘어와서 1년 동안 살면서 정들었던 시골 마을 칼스펠드를 떠나 뮌헨으로 이사를 했다. 뮌헨에서 집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다고 말하는데, 장기화된 코로나 때문에 매물이 많이 올라와 그 전보다는 쉽게 방을 구할 수 있었다. 


1년 동안 이곳에서 살면서 가장 가깝게 지냈던 사샤와도 헤어졌다. 우리 둘은 모두 직장과 가까운 근처에 집을 구했다. 사샤는 원래 살던 집보다 비싼 집으로 이사를 했고 나는 저렴한 집으로 이사를 했다. 


나까지 포함에 7명이 사는 기숙사가 아닌 쉐어하우스. 같이 사는 친구들이 보통 쉐어하우스에 비해 많은 편이다.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무턱 겁부터 나긴 하지만, 한번 살아보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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