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모든 것이 리셋

2023. 5. 6.

피곤했던 어제가 가고 피곤하지 않은 아침이 왔다. 아침은 이래서 좋다. 피곤한 몸도 불편했던 감정도 다 아무렇지 않게 만든다. 다 리셋되었다. 죽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은 이런 아침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주말이 좋다. 아이들 등하교 시간에, 식사 시간에 맞춰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까. 주말 한 끼는 라면으로 때울 수 있으니까. 남편에게 한 끼 정도는 맡아달라고 해도 되니까.


오늘은 청소도 해야 되고 시장에도 가야 되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하고 싶다. 그것을 늦게 해도 또는 하지 않아도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급한 일 처리하느라 소중한 일을 놓치지 않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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