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22.(금)
한 주가 더디게 갔다. 아이들의 학교 입학을 기다리고 집이 구해지기를 기다리고 신분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주문한 생수가 오기를 기다리고 자동차가 구해지기를 기다렸다. 기다림의 연속이다. 로켓배송과 새벽배송을 살던 한국에서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나와 관련된 일은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데 아이들과 관련된 일에는 인내심이 금방 바닥난다. 나 때문에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초조한 마음이 나를 더 조급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학교에 1~2주 늦게 가는 것은 별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통과하는 나는 마음이 몹시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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