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23.(화)
어제 남편과의 대화로 종일 마음이 무거웠다. 남편이 미안하다고 했지만 서운하고 상처받은 마음이 쉽게 좋아지지 않는다. 고립감마저 느꼈다. 일기를 쓸 마음이 나지 않았다. 집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라도 가볼까, 했지만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몸도 움직이지 않았다.
저녁은 집에서 먹었다.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떡볶이도 해주었다. 나는 점심에 라면을 끓여 먹어서 배가 불렀다. 저녁을 먹지 않았다. 일요일에 스쾃을 한 이후 다리에 통증이 있어 다시 운동을 시작할 마음이 나지 않는다. 운동이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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