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24.(수)
어제보다 마음이 가볍다. 집안일을 끝내고 노트북 앞에 앉았다. 일기를 쓰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내가 나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의식처럼 일기를 쓰기 전에는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 마음에 부담이 되는 일은 얼른 처리한다.
남편이 파라과이에서 첫 월급을 받았다. 아껴서 쓰면 저축도 가능하다. 가난하지 않게 살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나이가 드니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별로 없다. 해 본 것, 아는 맛, 가져본 것이 많아져서 인 것 같다. 열정, 식욕이 떨어진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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