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8.(토)
아침에 체스 경기에 출전하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남편과 브런치를 먹었다. 오늘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페에 갔다. 새로운 음식을 먹는 재미가 있다. 막 내린 커피는 정말 맛있다. 인스턴트커피의 가벼운 맛은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을 정도다.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에는 시간이 좀 남아서 남편과 현지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기에 도전했다. 정확히 말하면 미용실이 아니라 이발소였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절반 가격으로 머리를 자를 수 있었다. 이곳에 와서 나는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는 여자가 되었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머리카락은 다시 길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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