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나왔니, 신박하다 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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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까지, 큰 규모의 IT 회사 소속으로 Agile 개발 프로세스를 하면서
주로 Slack / Wiki / Google Drive / Jira 를 통해 PM 업무를 진행했었다.
이때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PM 직군의 업무를 Jira 처럼 쓰고 싶었던 needs였는데,
트렐로나 위키로는 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았고, 개인 용도의 Scrivener는 로컬 기반이다보니
실시간 동기화가 안되고, 서비스 자체가 전문 영역별 글쓰기에 특화된 유료 서비스라는 점이 아쉬웠다.
2019년에는 주로 혼자 업무를 진행했으니, 협업툴에 대한 갈증이 좀 없었던 시기인데,
이미 갖고 있는 Office 2016 라이센스가 있으니 One drive 기반의 MS Cloud를 그럭저럭 활용 한 것 같다.
그러다가 2020년 2분기를 맞아서 다시 협업을... 그것도 당분간은 100% 원격 근무를 하게 되어서
협업 툴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는데, 1년 사이에 좋은 툴들이 아주 많이 나왔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대표주자로 Notion이 주목받는 것 같아서, 일단 한번 시범적으로 사용 해 보았다.
(중요 정보를 가린 사용 예시)
- 칸반 형태로, 부서 내 On Going process를 확인하고,
- 개선 요청 사항을 접수 받아서 우선순위를 관리한다 (플롯팅 UI라 아틀라시안 위키보다 수정이 훨씬 편하다)
- 프로세스 공유 자료 등등을 올리고 있다.
- 딱 하나 아쉬운점은 슬랙과 연동이 100% 잘 되는게 아닌 부분인데, Slite가 이 부분에 특화되었다고 해서
유료 결제를 앞두고서, 테스트 사용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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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일 정도 시범 운영을 해 보았는데, 내부적으로 피드백도 괜찮았고
실제로도 이 툴은 꽤나 유용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어서 -
Jira 사용을 포기 할 수 없는 개발팀과 별개로, 향후 Biz쪽 부서에 공식 도입이 결정 되었다.
다만 열흘만에 벌써 무료 사용량의 40%를 써버린 관계로; 유료 결제의 압박이 슬슬 다가오는데
그 전에 Slite와 최종 사용성 비교를 통해서 결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
(업데이트)
몇 일간 Slite를 살짝 써보니, 슬랙 연동이 편하다는것 외엔 속빈 강정... 실속 없는 서비스라는 소감이었음
노션에서 템플릿으로 모두 제공하는 기능 / 아틀라시안 위키나 구글 닥스로 대체 가능한 기능만 잘 지원함.
아틀라시안 + G-Suite를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Slite는 전혀 필요가 없고,
다른 자동화 배포나 Slack 연동 등에서 Jira 의존도가 높지 않다면,
노션 + 구글 드라이브면 아틀라시안 기능들 (트렐로, 위키, 지라) 모두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하다.
* 개인적으로는 잘 사용하던 Wunderlist가 To-Do로 넘어가면서 Service close out 되었는데,
노션을 개인용 클라우드 메모 겸 Todo로서 써보면 어떨까 생각 중.
-> 그리고 이걸 빠르게 실천에 옮겼다. 교육 계정 (.edu .ac.kr)의 경우, 개인용 플랜 사용이 무료다! 우왕굳
학생 창업이나, 가난한 초기 스타트업이면 이걸 잘 이용해서 guest 초대 기능 + 싱글 페이지 공유 여러개 돌려서 (살짝) 불편하지만 여러 workspace를 오가며 무료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현재로서는, 10인 이하의 신생 스타트업이나 PM/Biz 직군의 경우, Notion 도입 및 사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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