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제 자율주행을 곁들인
처음 챗GPT가 나왔을 때 '와. 이런것도 된다고?'라고 느꼈던게 엊그제 같은데요. 어느새 챗GPT를 포함한 AI 에이전트는 우리 삶에 일부가 되었습니다. 고작 3년만에 말이죠. (2022년 11월 30일 3,5 기준) 오늘 이야기할 주제도 이처럼 우리 삶에 빠른 속도로 침투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바로 자율주행입니다. 7월 2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마침내 '챗GPT 모멘트'를 맞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챗GPT 모멘트가 뭘까요?
챗GPT 모멘트가 뭐에요?
‘챗GPT 모멘트’란 기술이 갑자기 대중의 관심을 받고 본격적인 상용화와 확산이 시작되는 전환점을 의미해요. (처음 챗GPT가 세상에 공개되고 엄청난 관심을 받으면서 약 2개월 만에 1억명의 사용자를 달성했어요.)
그런데 자율주행이 어떻길래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걸까요?
AV(Autonomous Vehicle)시장의 현재
최근 자율주행 시스템은 인간의 개입 없이도 도로 주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어요. 센서와 카메라, 라이다 기술뿐만 아니라, 딥러닝 기반의 추론 시스템과 대형 AI 모델(LLM)을 접목해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판단 능력을 갖추고 있죠. 예전처럼 고정된 시나리오에만 반응하는 수준이 아니라, 복잡한 상황에서도 자율적인 판단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2025년 4월 기준으로 상업적 용도로 운행중인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한 거리는 1억 8600만 마일(약 2,993억 3,798만 4천 미터)에 달해요. 7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추후 20개 도시로 확장 예정이고요.
AV 시장의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은 2040년까지 약 1.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요. 하지만 그보다 더 주목할 것은 자율 주행의 확장성이에요.
AV, 어디까지 확장 가능한가?
먼저 자율주행은 도로 위에서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해줘요. 그럼 차량이 스스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주행이 가능하면 또 무슨 일이 가능할까요?
먼저, 농기계·광산용 AV 등 비도로 자율주행은 이미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고 생산성과 인건비를 크게 절감하며 환영받고 있어요. 그리고 테슬라의 로보택시 처럼 낮에는 택시, 밤에는 물류 배송을 통해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도 있죠. 또,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한다는 것은 장애물이 아닌 것도 인식할 수 있다는 말이죠. 자율주행 기술은 앞으로 비자동차 분야로 확장되어 물류창고와 항만 등 복잡한 산업 시설에서 로봇이 활약하기 위한 바탕 기술이 될거에요.
마지막으로, 관련 산업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거에요. 보고서에서는 자동차 제조사(OEM), 반도체, AI 소프트웨어, 보험사 등 전 산업에 걸쳐 수혜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어요. 특히 자율주행이 보편화될수록 사고율은 낮아지고 보험 모델은 변동하며, 차량 제조 방식과 수익 구조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하죠.
마치며...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조용히 시작되지만 어느 순간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전부를 바꿔놓곤 해요. 챗GPT가 그랬고 자율주행이 그 길을 따라가고 있죠. 기술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세상을 만들어주지만 그만큼 새로운 기준과 책임, 그리고 사회적 합의도 필요해요. 모든 변화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니까요.
우리는 이미 그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어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기술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용자의 관점에서, 투자자의 관점에서 기술을 바라볼 수도 있지만 이 기술이 삶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본다면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도 생각해볼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