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산들 Nov 11. 2023

인도 가는 길 13

- 사람 삽니다

   




한때 이곳에도

사람이 살았답니다      


사람들 온기가 

흘러나오는 그런 곳이었지요      


아침이면 아이들 웃음이 

저녁이면 음색 냄새가 푸근했지요     


기억이 사라진 자리에는

그리움만 흥건해요     


마을사람 모두가 그 추억을

오래오래 기억해요          

작가의 이전글 당신의 인생 여행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