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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Apr 26. 2024

<경비지도사의 적성검사 : 재능의 발견>

재능을 발견하고 강점으로 키워라

  MBTI 가 유행이고 대세입니다. 저는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아내와 아들은 자기들 멋대로 저의 유형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E가 맞네, J가 맞네 어쩌고 저쩌고...

제가 입사하려는 회사에서 MBTI 검사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하겠지만, 아직 그런 기회가 없었습니다. 전에 근무하던 회사는 입사할 때 적성검사가 필수였습니다. 휴대폰 사진을 보다가 적성검사 결과를 찾았습니다. 


<적성검사 결과>

    

  당시 그만두려는 회사에서 일하던 중 잠시 외출한다고 나가서 적성검사를 받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2016년 7월에 서울 적선동의 오피스텔 건물에서 한국인재평가개발원의 적성검사를 받았습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몇 백개의 문항에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검사결과 특이사항 없이 통과되었습니다.  저는 이 평가결과를 나름대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수리능력이 30점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학이 아니라 산수를 못했습니다. ‘산수’ 라는 과목이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의 평균점수를 깍아 먹는 원흉이었습니다. 적성검사 결과에 수리능력이 높게 나왔다면 검사방법을 의심해야 겠지만 어김없이 낮은 점수가 나왔으니 허투루 하는 검사는 아닌 모양입니다.     


  살다보면 신기한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월 매출 1,500,000원이면 1년에 18,000,000원, 25% 마진이면 4,500,000원이네”

저런 계산을 순식간에 암산으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한테는 계산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계산기를 두드리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에 전 과목을 다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그게 사람이야?”     


  2021년 1월 열린책들에서 펴내고 박승오, 홍승완이 쓴 책 ‘인디워커, 이제 나를 위해 일합니다’ 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능과 강점을 같은 것으로 혼동한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강점은 꽃과 열매이고 재능은 씨앗이다. 재능이라는 씨앗을 적절한 환경과 노력으로 정성껏 키울 때 비로소 열매인 강점이 된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재능을 찾고 정성껏 키워서 강점으로 만드는 역량있는 경비지도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웃소싱관련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쪽지 주세요. 커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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