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권한을 위임하는 업무지시>

임파워먼트는 권한이양 입니다.

by FM경비지도사

작년 가을에 회사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사무실 건물의 옥상입니다.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의자와 테이블을 옮깁니다. 대형마트 식품코너에서 맛있는 식자재를 사고, 바비큐 그릴을 설치합니다. 종이컵, 젓가락같은 일회용품도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강남의 도심에서 벌어지는 야외 파티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자사 건물의 옥상 공간을 활용하는 기회이지만 준비하고 정리하는 직원들은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건물의 옥상에서 하는 행사 또는 1년에 한번 하는 야유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장이 직원한테 업무를 지시합니다.


“A팀장 : 김대리, 야유회가려면 맥주하고 소주를 10병 정도 준비하면 되겠지? 야유회 전날까지 준비해 주세요.”


“B팀장 : 김대리, 행사에 필요한 술은 카스맥주 5병, 진로소주 5병으로 준비하세요.

카스는 회사 옆의 가나슈퍼에서 사고, 소주는 길건너 하나마트로 가면 되요. 내일 오후에 우체국 가는 길에 다녀오세요.“


제가 김대리라면 B팀장보다 A팀장이 좋습니다. 야유회에 필요한 술을 구입하는 일도 회사의 업무입니다. 술을 사러 마트에 가야하는 실무자한테도 약간의 권한이 있으면 좋습니다. 카스인지 하이트인지, 언제 어디서 살 것인지 그정도의 자율성은 있어야 담당자도 일할 맛이 납니다. B팀장의 지시대로 한다면 야유회를 준비하는 재미가 없습니다.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지시한 일이 자신의 의도대로 완벽하게 처리가 될 거라는 희망은 조금 내려놓는게 좋습니다.


‘조직 현장의 구성원에게 업무 재량을 위임하고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체제 속에서 사람이나 조직의 의욕과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권한부여’, ‘권한이양’의 의미이다.‘

‘임파워먼트 Empowerment’ 를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검색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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