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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 Nov 24. 2020

되돌리기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은 날이 있다. 

그때의 나로 되돌아가 너를 다시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다. 


아니, 만일 되돌아가지 않고 리셋만 되더라도 

지금보다 차라리 나을 것 같다. 


나는 너를 다시 찾을 거고 

너도 나를 알아볼테니까. 


돌아가지 못한다면 리셋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너와 사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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