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야기>
사랑이 뭐니 라고 묻는다면
이별을 위한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비 올 확률 56%인 날
우산을 들고 나가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그런 날처럼
행복인지 아픔인지 헷갈리는 그런 감정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만 가지의 나쁜 점을 갖고 있지만
딱 한가지, "너"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만 가지의 나쁜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전히 머리보다는 마음을 따르는 변호사, 아내, 그리고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