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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다 May 16. 2022

2022년 5월 13일, 인천

글·사진 이루다

2022 한국 인천

떠나는 자는 말이 없다

말이 많으면 꼬투리를 잡혀서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아쉬움을 밟고 지나야 내 길이 생긴다

길을 내지 못하면

아무리 걸어도 제자리걸음이다


보지 않으면 비로소 보인다

마음을 붙잡고 곁눈질하지 않으면

눈앞에 내 길이 펼쳐진다


두려움을 단칼에 날린다

핏방울로 레드 카펫이 깔리고

나의 왕국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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