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에게 추천하는 6억 이하 아파트 1탄 (구리)_12

by 저스트주잇

신혼에게 추천하는 6억 이하 아파트 1탄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집들을 꼭 사라는 건 아니다.

어떻게 물건을 찾는지 과정을 보여드리는 거다.

실제로 나도 이 방법을 통해서 부동산 투자를 했다.

자, 바로 시작해 보겠다.

지난번 호갱노노에서 아래와 같이 필터를 걸라고 했다.

1. 아파트

2. 매매

3. 20~32평

4. 6억 미만

5. 500세대 이상

이렇게 13개 지역을 추렸다.

오늘은 먼저 '구리'부터 보겠다.

실제로 필터를 걸어 보니 크게 2지역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을 거 같다.

먼저, 8호선 동구릉역/구리역 인근,

그리고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구리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보자면,

나에게는 꽤나 익숙한 동네다.

본가가 청량리였기 때문에 학창 시절 구리에 사는 친구들이 꽤나 많았다

그 당시 구리에는 지하철이 없었다.

아니지 있긴 했지만 국철,

대부분 국철을 안 타고 버스를 타고 다녔다.

초록색 경기 버스를 타고 구리 <-> 청량리를 오가곤 했다.

아무튼 나에게는 그만큼 익숙한 동네다.

최근에 구리에 8호선이 개통했다.

개통하자마자 임장을 가보기도 했다.

엄청났다.

8호선을 타고 잠실까지 가봤는데 정말 빠르게 갈 수 있었다.

지하철로 18분 걸린다.

역시나 8호선의 힘은 대단했다.

그 이후로 구리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전월세가 증가했고 매매가도 같이 끌어올렸다.

아무튼!

이제 구리에 6억 이하 아파트 단지를 좀 더 살펴보자.

먼저 동구릉역 인근.

사실 구리역 인근이 더 좋기는 하나 6억 이하 아파트는 보이지 않는다.

1. 인창동 건영

8호선 동구릉역 역세권 인창동 건영이다.

573세대로 대단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평형도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보다, 이렇게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큰 평수의 집이 있어야 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의 경제적 수준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31평 기준 실거래가가 5.8억을 찍었다.

30평대에 이 가격이면 정말 저렴하다고 본다.

강남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분명 있을 거다.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시간문제다.

물론!

32년 차 완전 구축 아파트다.

이런 집에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많이 불편하다.

주차뿐만 아니라 녹물부터 시작해서 확실히 거주 만족도는 떨어진다.

그런데 이걸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가격이다.

만약 새 아파트였다면? 적어도 10억 이상은 했을 것이다.

우리는 완벽한 집을 찾는 게 아니다.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는 디딤돌을 찾는 거다.

8호선 동그릉역에서 강남역까지 얼마나 걸릴까?

1번 환승에 38분 소요된다.

와...

찾아보면 알겠지만 이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곳은 찾기 힘들다.

게다가 이 가격에 말이다.

확실히 가성비다.

구리시 입주 물량을 보면 26년 내년 이후로 예정된 게 없다.

이 말인즉, 공급물량이 없다는 말이다.

(물론 구리 인근 지역도 살펴봐야겠지만 말이다.)

입주 물량도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다.

구리시 학군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안 좋다고 할 수도 없다.

실제로 구리 임장을 가보니까 학원가가 꽤나 많이 형성되어 있더라.

구리역 인근과 장자호수공원 인근에 학원이 꽤 많다.

총 140개의 학원가가 있다.

인창동 건영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동구중학교 학업성취도를 살펴보자.

'아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82.1%!

이 정도면 꽤나 높은 수치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학군 좋기로 유명한 수지구청은 약 90% 정도 된다.


2. 인창동 인창1단지주공

구리시 2번째 단지는 인창동 인창1단지주공이다.

마찬가지로 8호선 동구릉역 역세권이다.

해당 단지는 1,344 대단지다.

솔직히 말하면 1,000세대 이상 대단지를 선호한다.

그래야 아파트 관리비가 조금이라도 덜 나오기 때문이다.

초품아 까지는 아니지만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초등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택을 받을 거 같다.

3. 교문동 덕현

세 번째 단지는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덕현이다.

1,077세대 대단지에 대형 평형이 같이 껴있는 단지다.

사실 대림한숲이랑 좀 고민했는데 덕현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이렇게 두 단지가 고민될 때는 항상 '아실'에 들어가서 단지 비교를 해본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덕현이 아주 조금 더 우세하다.

이유를 찾자면 계단식 방 3개 24평형에다가 교문중학교 학군이 더 좋다.

평당 가격과 매매회전율은 대림한숲이 조금 더 좋긴 하다.

아무래도 대림한숲은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초역세권이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아무튼 나는 덕현을 선택하겠다.

원래부터 비싼 집이 현재도 더 좋다.

덕현에서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까지 도보 10분 이내다.

이 정도면 역세권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이렇게 구리시에 있는 6억 이하 단지를 추려 봤다.

물론 더 많은 단지를 선정할 수도 있겠지만 딱 3개만 선정하려고 한다.

다시 정리해 보면 아래 표와 같다.

이렇게 13개 지역을 전부 분석한 다음에 점수를 매길 예정이다.

그렇게 최종적으로 3개 단지를 추릴 예정!

기나긴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짜계치 구독자를 위해서라면 나를 갈아 넣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저스트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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