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평촌, 산본, 중동 6억 이하 아파트를 살펴봤다.
이제 비슷한 연식인 광명 하안으로 가보겠다.
광명 철산은 워낙 핫해서 많이들 들어 보셨을 거 같다.
철산 바로 밑에 하안이라는 동네가 있다.
이 지역도 6억 이하로 매수할 수 있는 단지가 꽤 많다.
몇몇 단지는 호가로 이미 6억을 넘은 단지도 있으니 주변 매물도 같이 살펴보시길 바란다.
마찬가지로 호갱노노에서 아래와 같은 필터를 걸어 단지를 찾았다.
1. 아파트
2. 매매
3. 19~36평
4. 6억 미만
5. 500세대 이상
1. 하안동 주공10단지
1호선 독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하안동 주공10단지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긴 했지만 조금 멀긴 하다.
도보 약 20분.
하안동의 최대 단점이 바로 이 지하철이다.
안양천을 건너야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그나마 독산역에서 가장 가까운 단지를 선정했다.
또 바로 옆에 연서초와 하안중이 붙어 있어 아이 키우기에 좋은 단지다.
하안에도 학원가가 꽤나 많다.
중심부에 몰려 있는데 총 69개다.
즉, 하안주공10단지는 도보로 아이들이 학교도 다니고 학원가도 다닐 수 있다.
게다가 직장인 부모는 1호선 독산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수요가 꾸준하다.
하안동의 학군이 그렇게 좋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아예 안 좋다고도 할 수 없다.
하안중 같은 경우 학업성취도가 83.3%다.
특목고도 6명이나 보낸다.
사실 광명에는 공급이 꽤 많다.
그런데 전혀 신경 쓸 필요 없다.
광명에는 공급이 많지만 수도권 전체로는 공급이 적다.
결국 전부 다 입주를 하게 될 거다.
가끔 1호선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대로 확인하셔야 한다.
1호선 독산역에서 강남역까지 1번 환승에 41분 소요된다.
어라? 은근 가깝다.
매번 강남역까지의 거리를 보긴 했지만 제대로 하려면 서울 3대 업무 지구를 전부 확인해야 한다.
1. 강남
2. 여의도
3. 광화문
1호선 독산역에서 여의도까지 정말 빠르게 갈 수 있다.
1번 환승에 25분 소요.
즉, 하안은 강남 출퇴근보다는 여의도 출퇴근하는 수요가 선택하기에 적절하다.
(물론 강남까지도 충분히 출퇴근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광화문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같은 1호선인 종로3가를 찍어 봤다.
환승 없이 34분 소요.
이만한 가성비 지역이 없는 거 같다.
하안을 보시는 분들에게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실 하안은 '재건축'을 보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윗 동네인 철산이 전부 재건축, 재개발 바람이 불어서 천지 개벽을 하고 있다.
그래서 바로 인근 하안도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단,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라.
재건축이 아예 안 될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희망적으로 보면 안 된다.
철산은 워낙 저층 아파트가 많았다.
그에 반해 하안은 용적률이 꽤 높다.
게다가 거주민들이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소형 평수로만 이루어진 단지가 많기 때문이다.
재건축만 보고 들어갔다가는 10년을 물릴 수도 있다는 말이다.
2. 하안동 주공7단지
두 번째로 선정한 단지는 하안동 주공7단지다.
이 단지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1호선 독산역까지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도보로 이용할 수도 있고,
또 마을버스를 타도 된다.
물론 역세권이 가장 좋지만, 너무 비싸다면 차선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든 게 완벽하게 맞는 조건은 없다.
그러면 비싸다.
하안 주공7단지도 평형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다.
매번 말하지만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보다는 이렇게 큰 평수가 섞여 있는 단지가 좋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하안동에서 특정 단지를 찾는 건 그리 의미가 없다.
아실에서 하안주공10단지, 9단지, 7단지를 비교해 봤다.
그래프를 보면 결국 다 같이 움직인다.
어느 한 단지만 치고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
결국 어떤 단지를 선택하든 상관없다.
저렴하게 나온 물건을 잡는 게 더 중요하다.
하안동도 호가를 내릴 생각을 안 하고 있다.
호갱노노에 실거래가 기준으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호가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호가를 기준으로 정리할 수는 없는 법.
뭐든 버스 떠나기 전에 잡는 게 중요하다.
오늘도 저스트주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