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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보통 Oct 29. 2020

적당히 육아법

밀리의 서재/ 하세가와 와카

화를 내지 않기 위해서 대충 애들을 키우는 나한테 딱 맞는 육아법이다.

몰랐던 부분도 배웠고 알았던 부분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읽어두면 좋을 책.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할 때와 누가 시켜서 할 때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학습이나 기억에 관련된 뇌 영역의 움직임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일의 성취도도 아예 달라집니다.


+생후 약 개월이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이해한다는 것이지요.


+만 6세의 아이들 중 99퍼센트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다.


+게다가 교통신호와 같은 규칙은 한 번이라도 지키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요. 이런 규칙을 익히는 좋은 방법이 역할놀이입니다. 평소에 꾸준히 연습해서 규칙을 지키는 것을 몸에 배게 만드는 것이지요.


+실제로는 인간의 아기는 태어나고도 꽤 오랫동안 사는 곳과 먹이 등을 부모에게서 공급받으며 전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여 삽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무리 야무지지 못해도, 실수를 해도, 번번이 잊어버려도 아이는

'부모는 언제나 옳고 완벽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뇌는 부정어를 이해하기 어려워해요. 아이는 더더욱 그렇지요.


+인간의 아이가 급속히 성장하는 것은 이 거울 뉴런의 작용 덕분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어른의 행동을 볼 때면 마치 자신이 움직일 때처럼 뇌가 작동합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어른을 모방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가 음식을 가릴 때의 판단 기준은 단 한 가지, 먹었을 때의 안전성 여부입니다. 어린아이는 아직 몸이 매우 약하므로 본능적으로 쓴맛이나 신맛에 위험을 느낍니다.


+그림책을 읽어준 그룹의 아이들은 더 주체적으로 놀고 부모 역시 아이를 잘 관찰하며 아이가 좋아할 만한 말을 많이 해준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느긋하게 아이와 함께 하면서 부모도 성장해가는 것이지요.


+아이는 마음껏 울면서 생각하고 반성하며 강해 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부모가 일일이 간섭하면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게 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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