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위치 기차 박물관

칩스 왜 이렇게 맛있어졌지?!

by 한보통

https://theworkshops.qm.qld.gov.au/


우리 첫째가 엄청 좋아해서

첫째 생일 기념으로 갔다 왔다.


사실 우리 남편이 애를 위해서

가고 싶은지 하도 가자고

그래서 후다닥 준비하고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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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들어가는 입구가 작아서

온라인으로 입장 예약을 하고 가야겠다.


우리는 9시 반에 예약을 했는데

9시 반에 예약을 하고 늦어도

뭐라고 할 것 같지는 않다.


가서 코비드 세이프 관련해서 QR 코드로

우리 디테일 알려주고

싱글 티켓을 사서 들어갔다.

3살이 안된 둘째는 무료.


애들이 신나게 놀아서

또 오고 싶다고 해서 나중에 돈 더 내고

애뉴얼 패스를 샀다.

패밀리 패스(2 어른 +2 아이)는 99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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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신나서 돌아다녔는데

나는 조금 실망했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차들도 고장 났고

아이들 노는 곳에 있었던

애들이 탑승해서 놀 수 있었던 기차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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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애들은 잘 놀았다.


점심 먹으러 카페테리아에 갔다.

싸온 김밥을 먹고 칩스를 하나 시켰는데

웬일 칩스가 정말 따뜻하게 맛있었다.


예전에는 음식 맛없어서

칩스 시켰다가 욕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맛있어서 싹 비우고 왔다.


코비드 전에는 청소도 자주 안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청소도 자주 하고

좀 깨끗해진 느낌이다.


입스위치고 실내여서

한여름이 아닌 이상 조금 쌀쌀.


다음엔 얇은 카디건이랑

책을 꼭 가지고 와야지.


책을 잊고 안 가지고 와서

애들 놀 때 기다리면서

난 조금 심심했다.


애들은 놀러

난 칩스 먹으러

다음엔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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