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브리즈번은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도 안 하고 마스크도 안 낀다.
물론 주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고 하지만
일단 코로나 케이스 지역감염이 없는데
그걸 할리가.
나만해도 퀸즐랜드는 코로나 프리구나! 하면서
마스크도 안 끼고 거리두기도 안 하고
자유롭게 다닌다.
덕분에 우리 애들 학교, 킨디링크에 갈 수 있고
12월을 맞아 여기저기서 행사를 많이 해서 너무 좋다.
거기다가 백신 접종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단 퀸즐랜드는 백신 접종률(2차)가 80퍼센트를
12월 17일에 주 경계 제한을 푼다고 계획을 하고 있다.
90퍼센트를 넘어가면 해외로 나가고 들어올 수 있게
또 다른 제한을 풀고
백 신접 종자와 미접종자의 자유에 차별을 두겠다고 했다.
퀸즐랜드는 다른 주에 비해서는 백신 접종이 좀 늦어지고 있지만
호주 전체로 봤을 때는 점점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느낀 건데
생각보다 호주 사람들 정부가 하라는 대로 말 잘 듣는다.
의외다.
이런 고무적인 상황에 마스크는 이제 안 껴도 되고
앞으로도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망할!
변종 오미크론이 시드니에 상륙했단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2 명이 오미크론 확진이라는데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앞으로 호주에서 이렇게 고립? 되어서 살아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고립돼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아이들이 마스크 쓰고 다니지 않고
학교에 평소처럼 갈 수 있는 지금이 계속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