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으로 도약
Yves Klein, Leap into the Void, 1960, Photo:Harry Shunk, János Kender
영화 <챌린저스>를 통해 알게 된 배우 조쉬 오코너가 젊은 배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인터뷰 질문에 이브 클랭의 사진을 소개하며 무명시절 배우로서 도약을 위해 최소한의 안정망이었던 다른 일을 모두 그만두고, 불안과 두려움,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야 하는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뛰어들고 보니 사진에 지워진 사람들이 있었다고. 아래에서 나를 안전하게 받아줄 사람들,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그러니 당신이 꼭 해야겠는, 할 수밖에 없는, 하고픈 게 있다면 스스로를 던져보라고 그럼 멋진 일이 생길 거라고 했습니다.
제 생애에도 도약의 순간이 올랑가요?
Yves Klein, Leap into the Void, 1960, Photo:Harry Shunk, János Ke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