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치찌개
머릿속 메뉴판에 자리를 잡고 한동안 떠나지 않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과자를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 싶어서 입이 달다, 속이 더부룩하다 하면서도 일주일 내내 먹을 때가 있고, 당근에 빠졌을 때는 박스째로 사두고 끼니마다 그리고 사이사이 간식처럼 먹기도 합니다. 그럴 땐 질리도록 먹어야만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오늘 머릿속에 떠오른 메뉴는 흰쌀밥에 김치찌개였습니다. 냉장고 한편에 묵혀두었던 김치를 꺼내 참치 듬뿍 넣어 참치김치찌개를 푸짐하게 끓였습니다. 밥을 두 그릇이나 먹고 포만감에 졸음이 덮쳐 한 시간 달게 자고 일어났습니다. 그리하여 한동안 김치찌개를 먹게 되었다는 소식전해드리며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